제295회 정례회 폐회
행정사무감사,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총 36개 안건 처리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7월 2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5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 윤판오 의장이 제295회 정례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기본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세출규모 22억(증감액을 반영한 추경규모 6억 5천만원)으로 제출된 제1회 추경예산안은 6월 30일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7월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주하, 부위원장 조미정)의 심사를 거쳐 2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되었다.
손주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 보고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에 대해 수입·지출의 적정성과 예산집행의 타당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였다. 향후에도 예산을 목적과 성격에 부합되도록 편성하고 의회의 예산심사권을 존중하여 재정민주주의 실현 및 의회와의 실질적 소통과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손주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심사 보고를 하고 있다.
윤판오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1일간의 정례회 기간동안 성실히 자료를 제출하고 충실히 답변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구민의 안전을 위해 취약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구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의회와 구청이 더욱 협력하여 상호 존중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이루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구청장에게 묻다
제2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구정질문에는 7명의 의원이 참여해 주요 구정 현안을 점검하고 부족한 사항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발언 순

손주하 의원
•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 역할 강화
•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대안 마련

이정미 의원
• 중구시설관리공단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관련
• 사회복지 및 민원부서 공무원의 인사상 처우개선

소재권 의원
• 다산로변 종상향 추진 건의
• 남산자락숲길 전면 개통 관련
• 국립중앙의료원 부지를 활용한 중구복합청사 건립계획 질의

길기영 의원
• 재정운용 효율성 강화 방안
•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책 집행 관련
• 내부 감사기구의 역량강화 및 감사 실효성 확보 방안

허상욱 의원
• 재난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 내실 있는 어르신 일자리·사회활동 방안 마련

송재천 의원
• 구민의 알 권리와 인사행정의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위한 인사청문회 조례안 필요성 제안

조미정 의원
• 회현동 행정복합센터 건립 지연 관련
• 우리 구 문화 행사 전반에 관하여
중구의회,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 및 붕괴 우려 지역 긴급 현장 점검 실시
청구동·동화동 등 수해 취약지역 안전관리 실태 확인
흥인동 스마트 빗물받이 작동 상태 점검
중구의회(의장 윤판오) 의원들이 7월 18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와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이은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침수 및 붕괴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들을 대상으로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조치로, 신속한 조치와 민원 해소를 위한 것이다.
이날 점검은 윤판오 의장을 비롯해 양은미 부의장과 조미정 운영위원장 등이 나섰다. 이날 의원들은 ▲청구동 신당8구역 재개발 이주지역 ▲동화동 모노레일 옆 옹벽 구간 ▲흥인동 광희패션몰 및 제일평화시장, 광희초등학교 주변 등 수해 및 붕괴 우려가 큰 주요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 관리 실태를 세밀히 살폈다.
▲ 흥인동 스마트 빗물받이 점검
▲ 동화동 옹벽 옆 빗물받이 상태 점검
특히 이번 점검에서 7월에 시범 설치된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의 작동 상태와 침수 예방 효과도 함께 확인했다. 해당 빗물받이는 비가 내릴 경우 태양광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덮개가 열려 빗물을 하수관로로 빠르게 유입시키는 구조로 악취 차단과 침수 피해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윤판오 의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중구 전역이 수해 위험에 직면한 상황에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복지건설위원회 현장 방문
언제 7월 8일 화요일
어디서 남산성곽 문화재 보수·보강 공사 현장, 약수역 인근 보도블록 파손현장, 신당8구역 재개발 이주 진행지역, 수해 취약지역
누가 복지건설위원회 송재천 위원장, 이정미 부위원장, 길기영 위원, 허상욱 위원, 윤판오 의장
무엇을 어떻게?
□ 남산성곽 문화재 보수·보강공사 현장 방문
석축의 노후화 상태와 균열, 침하 여부 등 공사현장을 면밀히 확인하고 보강 공사가 마무리까지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남산성곽 문화재 보수·보강 공사 현장
□ 약수역 인근 보도블록 파손 현장 방문
보도블럭 파손이 단순한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보수 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이 확보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약수역 인근 보도블록 파손현장
□ 신당8구역 재개발 이주 현장 방문
이주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방역 활동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방역 조치와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 신당 8구역 재개발 이주 현장
□ 응봉근린공원과 버티고개 옹벽 등 수해 취약지역 방문
빗물받이, 맨홀, 하수관로 등 시설물의 정비 및 준설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사전 점검과 정비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 약수동 버티고개 옹벽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