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희(신당5동 주민)
중구의 트렌드 중심지로 떠오른 신당역 인근의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내편 중구 성과공유회’는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중구의 미래를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중구청장님을 비롯한 구청 직원분들이 따뜻하게 주민들을 맞이해 주셨고, 대극장 안은 이미 많은 중구민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무대 위 스크린엔 “언제나 든든한 내편, 중구”라는 문구가 밝게 빛나며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있었지요. 전자 현악 3인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아나운서의 깔끔한 오프닝 멘트와 함께 본격적인 개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민선 8기 지난 3년의 성과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고, 주민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실제 변화된 모습들이 가득 담겨 있어 “함께 걸어온 여정이 이렇게 소중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향후 비전 발표였습니다. 특히, 청구동 엘리베이터 설치 계획은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오셨을 주민들을 떠올리게 했고, ‘정말 잘된 일이구나!’ 싶어 고개를 절로 끄덕였습니다. 중구 홍보대사 트롯 가수 김태연 양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화사하게 수놓았고, 마지막은 예상치 못한 레이저 퍼포먼스 쇼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중구에서 이런 걸?’ 싶을 만큼 세련되고 인상 깊은 연출이었고, 그 안에 담긴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이라는 메시지가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느낀 건 하나였습니다. 우리 중구, 정말 많이 달라지고 있구나. 그리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구나.
서울의 중심 중의 중심, 사람과 변화의 중심이 되는 중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도 내편, 내일도 내편
언제나 든든한 내편 중구!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필요한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내 편 중구였습니다.”
▲ 지난 7월 1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성과공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