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편중구 어린이기자단이 첫 활동으로 지난 7월 20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금융똑똑이 경제 특강에 참여했다.

온 가족 함께한 금융똑똑이 경제특강

해외 많은 나라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금융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중구는 2023년부터 ‘중구 금융교실’을 운영하는데 이번에는 유튜버 김경필 작가님이 강사로 나섰다. 강의 내용 중 물건을 살 때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인지, 필요한 것인지”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용돈의 일부는 나의 미래에 송금하고, 일부는 필요한 것에 소비하라는 작가님의 말씀을 실천해 봐야겠다.

윤예원 어린이 기자

장난감이 갖고 싶은가? 필요한가?

중구어린이기자단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세계 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급한 일 보다는 중요한 일을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하셨다. 강연이 끝나고, 부모님과 학생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아직 어리지만 경제 강연을 아이와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난감이 갖고 싶다/젤리가 먹고 싶다.” 갖고 싶은 건 어쩌면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나한테 진짜 필요한 물건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는 기회였다.

이선우 어린이 기자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경제특강

‘중구 온가족 금융똑똑이’ 경제특강에 참여한 친구과 부모님들은 어떤 것을 느끼고 배웠을까? 자녀 경제교육을 위해 참석했다는 학부모 김현경(44세)님은 “돈 모으는 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박지호(12세) 학생은 “금융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답했으며, 양지호(12세) 학생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어린이기자로 참석한 나의 소감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교육이라서 좋았고, 더욱 다양한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

심정빈 어린이 기자

‘온 가족 금융 똑똑이 경제 특강’ 뜨거운 열기

7월 20일 토요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중구 온 가족 금융 똑똑이 경제 특강〉 취재를 위해 참석하였다.
중구청장님의 특강과 머니 트레이더 김경필님의 강의가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중구청장님은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에게도 금융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껴 중구민 대상으로 87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1,93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고 설명해 주셨다.
이어진 머니 트레이더 김경필 님은 강의를 통해 가치를 잃고 나서 가치를 알게 되었다며,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힘든 과정을 거쳐 머니 트레이더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많은 이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해야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며, 베르나르아르노회장 (루이뷔통창업자), 제프베이조스 (아마존창업자),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해 주셨다.
돈을 쫓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으며,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가기 마련으로 자신의 일로 성공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긴급한 일과 중요한 일 중에서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사람이 성공 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대목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지만 긴급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미루지 말고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먼저 실천해 꼭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셨다.
순식간에 돈 갖다 버리는 10가지 방법을 강의하시면서 재테크의 프로세스 ‘모으고! 아끼고! 불리고!’ 를 꼭 기억하라 강조했다.
강의 후 열띤 질문에 김경필 님께서는 성의 있게 답변을 해주셨다.
이윤정 학부모(흥인초)님은 “중요한 일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주셔서 좋았고 아이들이 잊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후기를 남겨주셨다.
중구만의 유익하고 즐거운 금융 교육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어 중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승아 어린이 기자(청구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