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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야기
[우리동네특화사업] 광희동 일일찾집, 을지로동 제빵봉사
[신당5동] 더위 속 입맛 살린 ‘사랑의 반찬 나눔’, [청구동] 건강 챙기고 친구도 만들었어요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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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특화사업

광희동 일일찻집
다문화 체험, 글로벌 찻집 다녀왔어요!

알리나
알리나 (키르기스스탄, 44세)

“학생들과 글로벌 일일찻집을 다녀왔는데 너무 즐거워요.”

5월 23일 광희동주민센터 북카페 광희마루가 일일찻집에 온 손님들로 가득찼다. EACC(유라시아문화센터) 교사 알리나(키르기스스탄, 44세)씨는 “작년 센터 개관 이후 올해 광희동주민센터를 처음 방문했는데, 마침 글로벌 일일찻집을 개최한다고 해서 학생들과 함께 오게 되었다”라고 한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일일찻집은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한 모금 외에도 전통의상, 국기 등 다문화 소품으로 인형을 꾸미는 ‘나만의 인형 만들기’, 세계 전통차를 맛보는 ‘전통차 시음’, 러시아어, 몽골어 등 다국 언어로 동화를 즐기는 ‘다문화 도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광희동 특화거리인 중앙아시아거리 내에 위치한 중앙아시아 국가 음식점들을 지도에 담아 낸 ‘푸드 실크로드’는 인기가 최고였다. 알리나 씨는 “어린 친구들은 공원에서 진행하는 인형 만들기에 푹 빠져서 평소에 좋아하던 놀이기구는 쳐다도 보지 않고 인형 꾸미기에 흠뻑 빠졌다”라고 흐뭇해 했다.

고학년들은 2층 광희마루에서 시음부스에서 다양한 국가의 전통차도 마셔보고 다문화 의상 색칠하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푸드 실크로드 지도에는 저도 몰랐던 식당들도 있었는데, 다음에 선생님들과 함께 가봐야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일일찻집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글로벌 일일찻집

글로벌 일일찻집


을지로동 제빵봉사
‘Happy 을지로’ 제빵 봉사로 가족이 됐어요

최유선
최유선(을지로동 자치위원)

“오늘이구나! 실수 없이 빵을 만들어야 할텐데…” 제빵봉사를 하러 가는 길, 기대반 걱정반 집을 나섰습니다. 저는 2년 차 중구민입니다. 앞으로 제가 살아갈 을지로동에 기여하고 싶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중구는 동마다 마을특화사업이 있는데, 을지로동은 ‘Happy(행복하고), Impressive(인상적이며), Pretty(쾌적한)’ 을지로를 만들자는 취지로 첫 글자 딴 ‘힙(HIP)지로’가 컨셉입니다. 6월은 ‘Happy 을지로’ 제빵 봉사활동을 위해 자치위원과 마을주민, 주민센터 직원까지 18명이 대한 적십자사 중앙봉사관에 모였습니다.

전문 제빵사로부터 오늘 만들 빵 종류와 만드는 과정, 주의사항을 숙지했습니다. 오늘의 목표빵은 완두콩빵과 영양찰떡. 밀가루반죽에 호두를 섞은 완두앙금을 넣고 위쪽에는 완두콩을 올려 장식하고 앙금이 보이도록 군데군데 잘라 주었습니다. 제과점에서 사 먹던 완두콩빵이 “이거였구나!” 감탄하며 윤기 나도록 계란물을 붓질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전해질 빵에 온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잘 부풀어 익은 빵을 보니 마치 파티쉐가 된 것처럼 뿌듯했습니다. 자투리 빵을 맛보고 서로 칭찬하며 보낸 한 나절이 저에게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만들어진 180개의 완두콩빵과 214개 영양찰떡은 저소득 독거시니어 세대에 전달되었습니다. 우리는 반죽과 속 재료 만들기부터 뒷정리까지 제빵의 전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처음 만난 주민과 친구이자, 동료, 가족이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길 제 마음은 출발할 때와는 달리 감사함으로 가득찼습니다. “내가 행복한 시간이었구나. 앞으로도 계속 참여해야지.”

제빵 봉사

제빵 봉사




마을 이야기

신당5동
더위 속 입맛 살린 ‘사랑의 반찬 나눔’

사랑의 반찬 나눔

신당 5동에서는 사랑의 반찬 나눔으로 입맛을 살렸다. 신당5동 새마을부녀회는 ㈜동보환경 후원으로 인기 반찬 3종세트를 만들어 혼자 사시는 어르신 50가구에게 나누어 드렸다. 반찬을 만드는 비용 150만원은 ㈜동보환경에서 후원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밑반찬을 만들어 이웃에게 전했다.

신당5동 ☎02-3396-6848


청구동
건강 챙기고 친구도 만들었어요

우리동네 친구 만들기, 함께 걷는 건강 나들이

청구동에서는 5월 21일, 6월 4일, 18일 3회에 걸쳐 회차별 20명 주민대상으로 ‘우리동네 친구 만들기, 함께 걷는 건강 나들이’ 행사를 운영했다. 5월에는 모노레일을 타고 대현산 배수지 공원을 산책했으며, 6월에는 남산자락숲길을 걸으며 황톳길 맨발 체험도 경험했다.

청구동 ☎02-3396-6978

2024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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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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