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모컨 하나로 만나던 뉴스 속 세상, 그 문을 직접 열어본 하루. 스튜디오 조명 아래 앉아본 순간, 내편중구 어린이기자들은 이미 작은 앵커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가짜뉴스’라는 그림자를 걷어내는 법까지 배웠다. 지난 8월 10일, 중구에 위치한 MBN 방송국을 찾은 어린이기자들의 생생한 체험 현장을 들어본다.

지하 스튜디오 뉴스데스크에 앉아보니 떨리면서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민지숙 앵커님께 발표할 때 전체를 외우기보다 키워드로 준비하면 자연스럽다는 팁을 들었고, 목소리 톤과 속도가 이렇게 중요한 줄 처음 알았다.
함소은 기자(봉래초 5)
방송 조정실에서 여러 화면을 한눈에 조정하는 모습을 보고 방송국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늑구’가 도로에 나온 사진이 실제와 달리 도로 선과 산 모양이 이상했다는 점을 듣고, AI 합성 여부를 자세히 살펴보는 눈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정우윤 기자(덕수초 5)
로비에서 우리 기자단의 지난 취재 사진을 보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늑구가 4월 8일 탈출한 뒤 이틀 만에 딥페이크로 밝혀진 사례와 한 국회의원의 폐버스 주거시설 제안을 조롱하려고 만든 AI 영상 사례를 들으며 뉴스의 진위를 가리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신예원 기자(장충초 4)
방송국 로비에 걸린 환영 문구를 보고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아 자랑스러웠다. 주조정실에서 방송 송출 전 마지막 점검이 이루어진다는 걸 배우며, 집에서 편하게 보던 방송이 사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만드는 거라는 걸 알게 됐다.
김서아 기자(청구초 4)
일기예보와 뉴스 체험, 앵커님과의 수업까지 알찬 하루를 보냈다. 앵커가 되고 싶은 친구가 질문하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답해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
송시하 기자(흥인초 4)
TV에서만 보던 주조종실과 뉴스룸을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하고 가슴이 뛰었다. 질문 시간에 친구들과 여러 가지를 물어봤는데 앵커님이 성실하게 답해주셔서 궁금증이 많이 풀렸다.
유소영 기자(광희초 5)

어린이기자가 간다
영상제작지원센터에서 체험한
공무원의 하루

이인호 기자(교동초 4)
8월 7일 어린이기자단은 ‘공무원 체험교실’을 위해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근처의 중구영상제작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중구민과 미디어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촬영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선생님들의 강의와 퀴즈를 통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진로 탐색과 중구 뉴스 영상 촬영도 체험했다.
나는 특히 ‘사내 아침방송 녹음’에 참여해 마이크 앞에서 대본을 읽으며 아나운서가 된 기분을 느꼈는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에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쉬어가며 읽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도 깨달은, 보람 있고 즐거운 취재였다.
연극 ‘보물섬’, 충무아트센터
스크린으로 만나다

윤시온 기자(청구초 4)
지난 8월 20일 충무아트센터 씨네마에서 연극 ‘보물섬’을 보았다. 이번 공연은 배우들이 무대에서 직접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의전당의 좋은 공연을 큰 화면으로 보여준 것이었다. ‘보물섬’은 주인공 짐 호킨스가 우연히 보물지도를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모험 이야기이다. 보물을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여러 인물을 만나고 위험한 일도 겪는다. 연극 중간중간에 신나는 노래와 음악이 나와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이번에 ‘보물섬’을 보면서 책으로 읽는 이야기를 연극과 노래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구에서 이런 재미있는 공연을 볼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MBN 방송국 체험
MBN 방송국에서 앵커와 기상캐스터를 체험하다
8월 10일 MBN 방송국을 방문해 방송국의 다양한 시설과 방송 제작 과정을 살펴봤다. 로비에서 어린이기자단을 환영하는 사진과 문구를 보니 반갑고 기분이 좋았다. 뉴스 스튜디오에서는 직접 앵커가 되어 데스크에 앉아보고, 크로마키 앞에서는 기상캐스터 체험도 해보았다. 모니터 화면이 실제 날씨예보 화면으로 바뀌는 모습이 신기했다. 민지숙 앵커에게 가짜뉴스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다. 방송을 만들고 정확하고 생생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한다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배정윤 기자(동호초 4)
MBN 방송국에서 만난 진짜 뉴스의 세계
8월 10일 내편중구 3기 어린이기자단과 함께 MBN 방송국을 견학하며 방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봤다. 로비의 커다란 전광판에서 어린이기자단을 환영하는 사진과 문구를 보니 정말 방송국에 온 것이 실감났다. 주조정실과 뉴스 세트장을 둘러보고 직접 앵커석에 앉아 뉴스앵커와 기상캐스터 체험도 해보았다. 민지숙 앵커에게 가짜뉴스에 속지 않는 방법을 배우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했던 점도 물어봤다. 이번 체험을 통해 기자와 앵커라는 직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앞으로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전하기보다 사실을 꼼꼼히 확인하는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다.
이도경 기자(신당초 5)
공무원 체험교실
아나운서부터 뉴스 촬영까지, 특별한 공무원 체험
8월 3일 중구 영상 제작 지원 센터에서 공무원 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센터에는 영화 촬영장처럼 하얀 배경과 다양한 조명이 마련되어 있어 신기했다. 공무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나운서처럼 발음 연습을 한 뒤,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30가지를 배우며 퀴즈도 풀었다. 평소 맞다고 생각했던 맞춤법이 틀리는 경우가 많아 어렵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뉴스 영상 촬영 체험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목이 쉬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다. 중구영상제작지원센터에서 구민들에게 유용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김용준 기자(청구초 6)
진짜 아나운서가 된 것 같았어요
8월 7일 중구영상제작지원센터에서 열린 공무원 체험교실에 참여해 아나운서와 방송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아나운서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아나운서와 함께 또박또박 말하기와 발음·발성 연습을 했다. 추첨으로 뽑힌 친구들이 아침 방송을 녹음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기다리던 뉴스 촬영에도 참여했다. ‘내편중구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내용의 뉴스를 직접 촬영하며 아나운서가 된 기분을 느껴보았다. 이번 체험을 통해 공무원들이 중구의 다양한 소식을 구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특히 실제 아나운서처럼 발표하고 뉴스를 촬영해본 경험이 가장 재미있고 기억에 남았다.
임수아 기자(숭의초 4)
카메라 앞에서 만난 중구 공무원의 하루
8월 3일 어린이기자단 특별 활동으로 중구영상제작지원센터에서 공무원 체험교실에 참여했다. 공무원들이 하는 다양한 일을 알아본 뒤 아나운서와 함께 맞춤법 퀴즈와 정확한 발음을 위한 연습을 했다. 이어 밝은 조명이 켜진 스튜디오에서 대본을 보며 중구뉴스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 처음 카메라 앞에서 말을 하니 긴장되고, 대본을 정확한 발음으로 읽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이번 체험을 통해 중구민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촬영과 방송을 하는 공무원들의 노력을 알게 되었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더 잘해보고 싶을 만큼 재미있고 뜻깊은 체험이었다.
정연우 기자(광희초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