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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교육중구] 중구의 기적, 교육이 자부심이 되다
하반기 눈여겨볼 만한 중구 교육지원사업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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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중구 어린이기자단&아동참여위원회
▲ 내편중구 어린이기자단&아동참여위원회


서울서베이 결과,
중구교육 만족도 껑충

‘중구에 산다는 것은, 교육이 곧 자부심이 된다는 것’
중구는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이하 서울서베이)’에서 교육, 교통, 생활환경 등 다수 분야에서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교육 분야의 변화가 두드러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환경 만족도는 2022년 16위에서 2024년 1위(15단계 상승↑)로 ▲교육만족도는 22위에서 2위(20단계 상승↑)로 껑충 오르며 단숨에 상위권에 도약했다.

교육 환경 만족도 / 교육 만족도

현재 중구가 추진해 온 교육정책이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체감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중구의 교육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의미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 서울서베이는 서울시가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도시정책 기초조사로, 시민 생활 수준, 도시 환경, 사회적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시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중구 초등학생들의 남부안캠핑스쿨
▲ 중구 초등학생들의 남부안캠핑스쿨


성공 비결은 교육지원 확대와
소통정책 효과

중구의 교육 만족도 상승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초등 돌봄에 집중됐던 교육 지원을 초·중·고등 전 단계로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중구는 2023년 4월부터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40여 곳을 직접 찾아가 480여 명의 학부모 및 교사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한 소통 중심 접근법이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 학생 1인당 교육경비는 85만 원 수준이지만, 지원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대입설명회
▲ 대입설명회


중구만의 특화교육도 만족도 상승 요인

중구만의 특화 프로그램 운영은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구는 한국잡월드와 서울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학교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진로 체험과 대학 전공 미리보기 등 진로 구체화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성장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경제·금융의 중심지라는 중구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초·중·고 단계별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방적인 강의보다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며,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슬금슬금 경제스쿨
▲ 슬금슬금 경제스쿨




중구에 산다는 것 Story

사교육 없이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는 내편중구

이가연
이가연(대경중)

중구청에서 진행한 ‘꿈꾸는 나의 미래를 위한 비법전수 프로그램(꿈나비)’는 제 꿈을 보다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진로 강사님께서는 본인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왜 미래를 미리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득력 있게 설명해 주셨고, 그 과정을 즐겁게 풀어내 주셔서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특히, 공부 방법과 시간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으며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꿈나비 프로그램에서 제공해주신 스케줄러를 적극 활용하며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공부 습관을 조금씩 길러가고 있습니다.
중구에서는 대학생 멘토링, 나딱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주고 있어, 사교육 없이도 즐겁게 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중구 교육정책, 미국에서 찾은 나의 미래

원태양
원태양(장충고)

중구청 장학 사업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미국의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를 탐방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세계적인 대학들을 걸으며 학문의 분위기를 체감하고, 국제기구와 역사적인 장소들을 직접 눈으로 보며 그동안 간접적으로만 접했던 것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크게 남은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였습니다. 이전에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진로나 미래라는 단어들이 조금씩 구체적인 방향을 갖기 시작했고, 지금 내가 어떤 환경에서 배우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지역 중에서도 제가 중구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교육에 대한 지원이 단순한 제도나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에게 실제로 ‘경험’을 통해 성장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중구의 교육 정책은 특별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교육하기 좋은 중구, 믿고 키우며 얻은 확신

김주아
김주아(황학동)

아이를 늦게 낳고 다짐했습니다. “딸 하나, 잘 키워보자.” 하지만 맞벌이로 아이를 키우는 현실은 복잡했고, 주변에서는 “중구는 교육시설이 부족해”, “사립초등학교를 보내야 해”라며 걱정을 얹어주었습니다.
마음이 흔들렸지만 결국 가까운 국공립 초등학교에 보냈고, 시간이 지나니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중구의 구청 직영 돌봄교실은 질 좋은 프로그램과 급간식을 제공해 맞벌이 부모에게 큰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중구 교육지원센터의 학부모 무료 교육 프로그램은 더 큰 감동이었습니다. 수준 높은 강의로 교육 정책부터 진로 설계까지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주었죠.
아직 다른 구들보다 고민할 부분이 많지만, 중구에서 우리 딸이 자라는 일이 이제는 덜 불안하고 더 기대됩니다.


경제교육으로 ‘살래’에서 ‘모을래’가 된 둘째

박신영
박신영(신당동)

두 아들에게 ‘살래 모을래’라는 경제 동화를 읽어주곤 했습니다. 돈을 바로 쓰는 ‘살래’와 모아서 쓰는 ‘모을래’ 중 누구를 할래 물으면, 첫째는 모을래, 둘째는 살래라 답했죠. 현실도 책과 닮아 둘째는 용돈을 수시로 써서 늘 돈이 부족했습니다.
중구 경제스쿨 수업 후 둘째가 달라졌습니다. 용돈기입장을 열심히 쓰기 시작했고, ‘살래’에서 ‘모을래’로 마음가짐이 바뀌었죠. 용돈을 모아서 친구 생일선물이나 형 간식을 사주었습니다. 아이 스스로 “모을래가 되었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경제교육의 가치를 실감했습니다.
중구의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볼링과 당구를 배우고, 루미큐브 대회에서 우승도 했습니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되기도 했죠.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두 아이 아빠로서 새로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구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우리 아이들에게 딱!

홍영진

중구교육지원센터의 온라인 프로그램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 났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아이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죠.
초등 4~6학년 프로그램을 보니 요즘 아이들 관심사를 정확히 짚었더군요. ‘도전! 유튜브 크리에이터’, ‘카톡 이모티콘 만들기’, ‘내가 만든 동화책’, ‘디지털 세계여행’, 성교육, 독서캠프 등 다양한 내용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올바른 사용법부터 채널 기획, 영상 제작, 댓글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야로 디지털 소양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든 초등 프로그램은 학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고, ZOOM으로 진행되어 집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제로웨이스트, 크리에이터클럽, 디지털 페인팅, 나눔 교육 등 환경부터 창작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습니다.
중구교육지원센터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알찬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중구 부안캠핑스쿨을 다녀와서

송예원(광희초 학부모)

중구청 지원으로 진행된 부안 교류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 모두 하나 되어 캠프를 즐겼습니다. 부안에서 받은 따뜻한 환영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무엇보다 시골학교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인사해주며 어울려준 덕분에 우리 아이는 금세 친해졌습니다.
“빨리 내일이 와서 또 학교에 가고 싶다!”던 아이의 말처럼, 도심 속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 분위기에 매료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워하던 아이가 언니 오빠들과 어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엄마인 저도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4박 5일 동안의 모든 활동이 엄마들에게도 힐링이 되었고, 지금도 그날의 추억을 가족과 나누며 웃곤 합니다. 다음엔 아빠와 함께하는 캠프도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중구청과 광희초등학교,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교육정책과 담당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제 교육의 시작, ‘인생게임’과 함께한 하루

정유진(학부모)

초등 6학년, 3학년 두 아이를 키우며 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중구청에서 홍보한 ‘슬금슬금 경제 스쿨’ 강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김선 선생님께서 담임 선생님처럼 친근한 분위기로 강의를 이끌어 주셔서 저와 아이들 모두 편안히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용돈의 적정 금액, 자율성과 책임, 경제 개념 형성까지 실질적인 내용이 많아 유익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즐거워한 시간은 보드게임 ‘인생게임’을 함께 한 시간이었는데요, 게임을 통해 직업, 수입, 지출 등 다양한 경제 상황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게임에 흥미를 가지며 경제에 대한 관심도 커져, 요즘엔 집에서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 귀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선생님과 중구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익한 강의가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시골에서 보낸 특별한 5일, 부안살이

주단우(신당초)

어릴 적부터 엄마는 시골 이야기를 자주 하셨고, 언젠가 농촌 체험을 꼭 해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온 농촌체험학습 공문을 본 엄마는 “도전!”이라며 바로 신청하셨고, 그렇게 ‘부안살이’가 시작되었다. 전북 부안에서의 5일은 정말 특별했다. 넓은 운동장과 쾌적한 교실, 친절한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금세 적응할 수 있었고, 염전 체험, 사물놀이, 천문대와 청자박물관 견학 등은 서울에선 쉽게 할 수 없는 귀한 경험이었다.
전교생이 13명뿐이라는 점은 놀라웠지만, 매주 체험학습이 있는 점은 정말 부러웠다. 이번 체험은 나에게 중구 초등학생이라는 자부심을, 엄마에게는 중구민으로서의 자랑을 안겨주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하반기 눈여겨볼 만한
중구 교육지원사업

중학교 학력신장 지원 신규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 지원 강력추천

7월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 플랫폼인 ‘엠베스트’ 수강권을 지원한다. 중3 대상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사업 콘텐츠를 선정하였으며 수준에 맞춰 자율학습이 가능하다.

내용 온라인 학습콘텐츠 ‘엠베스트’ 수강권 일부 지원(본인 부담 월 1만원)
기간 7. 21.~2026. 1. 20.(6개월)
신청 6. 19.(목)~7. 11.(금)

교육정책과 ☎02-3396-4675

프로그램 안내


서울대 연계 진로심화 프로그램 인기

시기 8~11월
대상 관내 초 5~6, 중, (인문계) 고
장소 서울대 관악캠퍼스 및 각 고등학교

프로그램 안내

교육정책과 ☎02-3396-4667

2025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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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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