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취약계층을 보다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중구는 ‘중구형 공공지원 2.0’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확대 개편의 핵심은 지원 대상을 소유자 중심에서 세입자와일반 주민까지 확대한 점이다.

특히 주거세입자, 상가세입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세입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기존 중구형 공공지원(조합직접설립제도,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전문가 현장 상담, 재개발 밴드 운영,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은 유지하면서 일부는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들도 추가해 내실을 높였다.

이번 정책은 그동안 소유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정비사업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실거주자(세입자)를 배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주를 앞둔 세입자들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이로 인한 정비사업 지연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목적도 있다.

중구형 공공지원 2.0이란

여유로운 삶 직주근접 도심주거 6,400세대 공급 재개발 중구형 공공지원 2.0

• 세입자 권리 보호를 위한 가이드북(내 손 안에 세입자 권리) 발간‧배포
• 궁금증 해소를 위한 상설 전문상담코너 운영 및 이주기간 세입자 1:1 현장 상담
시간 각 동 주민센터 주 1회 (화) 16시~19시
내용 세입자 보호대책을 포함한 맞춤형 재개발 상담
• 저소득주민 주거 안정을 위한 부동산 복지 통합 지원(중계수수료, 이사비 지원)
• 조합 정보공개 투명성 강화 및 외부 전문가 활용으로 갈등 예방‧해결
• 사업 단계별 밀착지원으로 안정적 사업 추진

중구형 공공지원 2.0 현재 진행 중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

지난 6월 25일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아카데미를 열고, 개편된 ‘중구형 공공지원 2.0’ 소개, 전자투표, 온라인 총회와 전자동의 실무, 재개발 사업, 세입자 보호 대책 등을 주제로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구 내 정비구역 간 연합을 통한 중구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적·미래지향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중구재정비연합회’ 구성과 ESG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중구형 공공지원 2.0의 주요 내용은 ESG 재개발 실천 방안에 포함되어 앞으로 중구의 재개발 사업은 인권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하며, 투명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반기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는 기존 재개발 단계별 강의에 색다른 특강을 더해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남은 아카데미는 월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 ESG관점에서의 재개발이란?
“ESG 재개발”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기준을 고려하여 진행되는 도시 재개발 또는 재생 프로젝트를 의미

신당 8구역 이주 상담 지원

현재 이주 단계에 있는 신당 8구역을 대상으로 공공지원자인 중구가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의 내용으로는 부동산 통합지원사업 안내, 임대주택 신청 안내, 구역 내 공용시설 이전 협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도심정비과 ☎02-3396-5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