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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5월 비밀의 시간이 열립니다 ‘정동야행’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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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된 그림은 정동야행 그림공모전 수상작입니다.

〈도심 속의 힐링 정동길〉 서순영
▲ 〈도심 속의 힐링 정동길〉 서순영


정동密談(밀담)

도심 속 역사의 속삭임, 정동의 밤에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

일상에 지친 당신의 감각을 깨우는 ‘정동야행 2025: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가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펼쳐진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청(聽), 시(視), 감(感), 식(食) 네 가지 감각으로 만나는 정동의 밤을 경험해 보자. 35개소의 정동 문화시설이 야간 개방되어 덕수궁과 주변 건축물, 박물관, 미술관, 교회 등이 밤의 정동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역사의 선율에 귀 기울이다

정동의 밤은 소리로 시작된다. 석양이 물들 무렵, 정동제일교회에서 울려 퍼지는 오르간과 사중창단의 ‘정동의 메아리’가 야행의 시작을 알린다. 대한제국 시대부터 이 땅에 뿌리 내린 서양 음악의 전통이,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파이프오르간 연주로 이어진다. 웅장한 파이프오르간의 음색이 고풍스러운 성당 내부를 가득채울 때, 당신은 시간 여행자가 된다. 파이프오르간의 울림은 100년 전 정동을 거닐던 이들도 함께 들었을 소리. 음악을 듣고 있다 보면 시간의 경계가 무너진다. 토요일 오후, 구세군역사박물관에서 울려 퍼지는 브라스밴드의 연주는 또 다른 시간의 창을 연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관악대였던 구세군 브라스밴드의 전통을 잇는 이 공연은, 100여 년 전 정동 거리를 채웠던 서양 음악의 활기를 재현한다.

선우정아가 출연하는 덕수궁 고궁음악회, 중명전의 마술쇼, 퓨전국악(해금), 버스킹 공연과 풍물 퍼포먼스까지, 정동의 밤은 과거와 현재의 선율이 어우러진 소리의 향연이다.

〈정동길〉 나혜정
▲ 〈정동길〉 나혜정


사전 신청 놓치지 마세요!

기간 5. 1.(목) 9:00~5. 8.(목) 18:00
방법 정동야행 홈페이지 사전 신청
대상 누구나(중구민 30% 우선 접수)
※ 동반 1인 가능
발표 5. 12.(월) 정동야행 홈페이지, 개별 연락 예정
정동야행 홈페이지 QR

프로그램
- 최태성 강의 “NOW. from 정동”
- 션모리세이 강의 “한국과 캐나다를 연결하는 민속신앙”
- 주한영국대사관 투어
- 이화여고 내부투어
- 다같이 돌자 정동한바퀴(해설사 투어)

문화정책과 ☎02-3396-4622, 4624




〈덕수궁 석조전과 배롱나무꽃〉 이옥환
▲ 〈덕수궁 석조전과 배롱나무꽃〉 이옥환


빛으로 물든 정동의 풍경

해가 저물면, 정동은 배재학당의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음악회인 ‘정동연회’로 그 화려한 얼굴을 드러낸다. 구(舊) 러시아공사관은 야경 조명 속에 더욱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고, 세실마루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정동전망대에서는 고즈넉한 정동의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정동길 돌담에는 ‘정동을 그리다’ 2025 정동야행 그림공모전 작품을 볼 수 있다. 정동을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응모한 500여 점의 그림들이 다채로운 색으로 돌담을 장식한다.

돌담길을 따라 LED 한지등이 만들어내는 은은한 빛의 터널은 마치 과거로 통하는 시간의 통로 같다. 아트조선스페이스, 두손갤러리 등 정동 곳곳에 자리한 전시공간들은 현대적 시각예술과 역사적 공간의 조화를 선사한다.


[오직 정동야행에서만]

하나, 정동 문화역사시설 35개소, 단 이 기간만 야간 개방
둘, 덕수궁에서 즐기는 특별한 공연 ‘고궁음악회’
셋, 중구에서 만난 영국식 정원, 주한영국대사관 개방
넷, 정동제일 교회와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다섯, 시설 방문 스탬프 10개 찍으면 기념품 증정
기념품




손끝으로 만지는 역사의 숨결

정동야행은 단순히 보고 듣는 것을 넘어 직접 역사를 만지고 느끼는 체험의 장이다. 덕수궁 돌담길 체험존에서는 한국 최초 전화 ‘덕률풍’을 모티브로 근대 전화기를 통해 전하는 〈고종의 비밀 특명을 수행하라!〉, 〈정동 손글씨 엽서 꾸미기〉, 독립신문을 모티브로 기사를 작성해 보는 1일 기자체험 〈정동야행의 특별한 호외〉 등 무료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대한제국을 밝혀준 초롱을 모티브로 한 전통 무드등 만들기, 업사이클링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전통자개로 영롱한 그립톡과 마그넷 만들기 등의 유료 프로그램은 정동의 추억을 손끝에 담아갈 수 있는 기회이다. 최태성 강사와 션모리세이의 역사 강의는 정동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주한영국대사관과 이화여고 내부 투어는 평소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역사적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시간을 품은 맛의 여정

정동의 밤은 미각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1800년대 말, 정동은 서양 문물이 처음 유입되던 창구였고, 그 중심에는 항상 음식 문화가 있었다. 덕수궁 돌담길 체험존에서는 대한제국, 서반아(스페인), 미리견(미국) 등 다양한 나라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정동 일대의 카페들은 정동야행 기간 동안 특별 메뉴와 할인 혜택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고종황제가 보는 21세기 정동야행〉 김현지
▲ 〈고종황제가 보는 21세기 정동야행〉 김현지


시간을 넘나드는 정동의 비밀

19세기의 고종황제가 21세기 정동을 바라보는 아련한 시선. 정동야행은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시간의 축제입니다. ‘다같이 돌자 정동한바퀴’ 투어로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고, ‘정동역사 지점해설’로 건물에 새겨진 역사의 흔적을 읽어보세요. 테마별 추천 코스로 당신에게 맞는 최적의 경로를 제안합니다. 정동야행에서 겹겹이 쌓인 시간속으로 들어오실 준비되셨습니까!




「찰칵, 정동의 빛!」
정동야행 포스터 이벤트

정동야행 포스터

기간 2025. 5. 1.(목)~5. 14.(수)
대상 중구민(주민등록지 중구)
내용 정동야행 포스터와 함께 본인을 찍은 인증샷을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조식포함)을 드립니다.
※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 2명, 플라자호텔 2명, 보코서울명동 1명
당첨자 발표 5. 20.(화) 예정(당첨자 개별 연락)
참여방법
1. 정동야행 포스터와 같이 사진 찍기
2. QR 클릭 후 온라인 제출
이벤트 참여 QR
※ 합성사진, 1인 중복참여 등 이벤트 취지에 맞지 않는 응모는 제외되며 경품 숙박권의 호텔은 사정상 변경될 수 있음.

2025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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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호
  • 등록일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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