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와 함께 즐거운 하루
송건(신당초 4)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첫번째 토요일 정동 덕수궁 돌담길에서 2024 중구 청소년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 우리동아리 ‘중구를 지키는 독수리 5형제’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우리 부스에서는 딱지치기와 덕수궁 전통 문양 컬러링을 진행하였다. 또 중구 대표명소에 스티커를 붙이는 코너에서는 남산타워가 1위를 차지했다. 우리 부스 외에도 댄스, 보컬밴드 경연대회, 드론 빙고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행사들도 많았다. 특히 레이저태그 스포츠는 총을 이용한 서바이벌 게임이라 나도 체험 해봤는데 실제 전투처럼 실감 나는 경험이었다.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딱지를 접느라 손도 아프고 몸이 피곤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이 시간은 정말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 내년에 열리는 축제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다양한 체험 즐거움 가득한 축제
김자하(미동초 5)
중구청소년 축제 야호는 다문화 축제가 열리는 11월 2일 같은 날 열렸다. 축제현장은 발디딜 틈 없이 붐볐지만 그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각종 체험부스가 있어 체험할 거리가 정말 풍성했다.
반려동물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아크릴 집게도 증정하고 진로 관련 카드와 함께 탑로더 꾸미기 체험과 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의 집에서는 엄두 내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웠던 축제였다.
청소년 축제 야후는 매년 이맘때 열린다고 한다. 내년에도 시간이 된다면 꼭 참여해 알찬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체험부스를 다니며 도장을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수 있다.
어린이기자의 눈으로
어린이의 최고 놀이터, 남산자락숲길
심정빈(청구초 4)
예전부터 자주 산책하던 이곳이 남산자락숲길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남산자락숲길의 진출입로는 여러 곳에 위치해 어디서든 가깝게 들어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나는 청구동마을마당 쪽을 주로 이용하는데 현재는 공사 중이라 이번 취재길에는 바로 옆 대경중 통학길로 들어설 수 있었다. 남산자락숲길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면서 특히 무장애길로 호평을 받는다. 계단이 많이 줄어들고 평평한 데크길이 늘어나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남산자락숲길은 산책로 뿐만이 아니라 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 어린이 숲놀이터, 황토길 등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중간중간 다양하게 활동하거나 쉬어가기 좋다. 이만하면 어린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놀이터가 아닐까. 12월에는 전면개통 된다고 한다.
이웃과 함께 걸어갈 남산
심주영(남산초 4)
11월 2일 서울 중구에서 ‘함께 걸어갈 남산’이라는 중구민 걷기대회가 열렸다.
걷기대회는 오전 8시 30분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필동쉼터를 반환점으로 해서 돌아오는 남산 북측순환로 4.5km구간을 걷는 행사다.
코스 중간중간 재미있는 이벤트도 마련, 가위바위보 게임인 ‘남산 호랑이를 잡아라’ 코너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완주하고 돌아온 후 공연과 경품 추첨도 있었다.
참가한 구민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 소통과 화합을 하며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중구청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구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걷기대회와 같이 자연을 느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리면 꼭 한번 참여해 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