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게 빛나는 명동, 지금 시작
명동스퀘어는 명동을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처럼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명동이 지난 2023년 12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광판의 모양과 크기 등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단순히 대형 옥외광고판만 추가하여 화려한 광고만 넘쳐나는 모습이 아니고, 우리만의 특징적인 문화 콘텐츠를 그 공간에 입혀서 새로운 ‘매체’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명동거리는 넓고 좁은 도로, 큰 건물과 작은 건물이 공존하는 곳이다.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크고 작은 미디어가 조화롭게 구성되면 관광객들이 길을 걸으며 압도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16개 대형 전광판에는 광고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 문화, 자연을 소개하고 K-POP 스타들의 홍보의 장이 되고 새해 카운트다운처럼 큰 행사가 있을 때 활용할 수도 있다.
전 세계인이 환호하는 카운트다운 쇼 커밍 순~
2025년 명동스퀘어,
새로운 카운트다운이 온다
뉴욕타임스스퀘어 볼드랍 카운트다운 쇼에 견줄 만한 명동스퀘어 연말 카운트다운 축제가 펼쳐집니다. KBS와 함께 1시간 30분 생방송으로 펼쳐질 명동스퀘어 카운트다운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2024. 12. 31.(화)
(2024. 12. 31. 23:00 ~ 2025. 1. 1. 01:00)
장소 신세계백화점 본관 앞
방송 KBS 1시간 30분 생방송
- 공식행사, 새해 소망 영상, K-POP 공연 등
4개 광장 색다른 매력을 품다
빛의 향연이 펼쳐질 ‘명동스퀘어’는 대한민국을 빛나게 할 4개의 광장을 품은 명동이란 뜻으로 빛의 기본 구성인 4개의 원색(C·M·Y·K)을 접목했다. 각 색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4개의 광장에 담아냈다. 옥외광고물의 구성 방향을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미디어 공간의 조화로 장시간 머물 수 있는 힐링, 품격, 열정, 여유의 도시 구축으로 잡았다.
올해부터 10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건물 LED 대형 전광판이 16개, 거리미디어가 80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2025년까지 하나은행, 영플라자, 명동예술극장, 신세계백화점 등 4개 주요 거점 장소와 내부 이면도로인 명동길 주변에 광고물이 우선 설치된다. 또 CMYK 광장별 메인미디어 구축과 스마트 ICT 등 기술을 접목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에게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명소화 작업을 갖추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 하나의 콘텐츠 동시 송출 가능
명동스퀘어 광고물은 타 지역과 구별되는 독자적인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디어 컨텐츠 심의뿐만 아니라 통합관리가 가능한 CMS를 도입한 것이다. CMS를 통해 영상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고, 하나의 콘텐츠를 모든 전광판에 한 번에 동시 송출하는 원싱크(One Sync)도 가능하다.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기획 단계부터 구상했던 것인데, 명동스퀘어의 최대 강점이다.
협의회에서 관리되는 구역 내 모든 미디어 콘텐츠 중 25%는 공익적인 성격을 띠어 명동 한복판에서 수준 높은 K-콘텐츠 감상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유표시구역 위치도]
명동스퀘어, 대한민국 1등 거리 홍보관
명동스퀘어를 통해 얻어낼 경제적인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1,700억 투자효과와 연 500억 수익이 예상된다. 옥외광고물 매출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조성해서 지역에 안전, 정비, 행사, 청소 등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로 사업의 효과와 지속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경제적인 효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명동이 한국을 알리는 “1등 거리 홍보관”이 될 것이다. 명동스퀘어를 통해 명동이 재탄생하고, 명동만의 새로운 문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명동이 시작점이 되어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힙당동, 힙지로, 청계천, 동대문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면 단순히 잠시 거쳐가는 관광이 아니라 장시간 머무르면서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수 있다.
명동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남대문 등 중구 곳곳으로 확장되어 중구의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시디자인과 ☎02-3396-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