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정비사업이 어려운 노후·저층 주거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휴먼타운 2.0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중구는 고도제한 완화 지역 중 회현동·다산동 노후 저층주거지 일대를 중심으로 적합한 후보지를 발굴해 공모에 나섰다. 지난 6월, 30년 주민숙원인 남산 고도제한 완화 이후, ‘주민체감형 남산 경영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남산 일대 효능감있는 저층주거지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휴먼타운 2.0사업은 ‘주택정비’를 위한 4가지 지원에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2가지 지원이 더해진 4+2지원 방식이 핵심이다.
구는 9월 중 후보지인 다산동과 회현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휴먼타운 2.0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고, 9월 24일 휴먼타운 대상 선정을 위한 위원회에서 발표 평가가 진행되었다.
회현동 주민설명회
다산동 주민설명회
두 후보지의 경우 고도지구 완화로 인해 건축행위 여건이 개선되었으나, 개별 신축이 불리한 건축물이 다수 분포하여 지형 여건상 정비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지역으로, 구는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국토부가 추진 중인 뉴:빌리지 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
휴먼타운 2.0
전면 철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어려운 노후·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 위한 ‘4+2 지원사업’
회현동
다산동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 ☎02-3396-5732
10월 정비사업 주민아카데미 개강
10월 정비사업 주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비구역 내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고 사업 진행에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 ‘정비사업 사업성 분석 및 추정분담금 산정’에 대해 다룬다.
일시 10. 24.(목) 19:00
장소 중림동주민센터 지하강당
내용 정비사업 사업성 분석 및 추정분담(이규훈, 서울씨엠씨(주)본부장)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 ☎02-3396-8133
남산고도제한 완화 첫 수혜지 탄생
신당동 근린시설 신축공사 23.7m → 27.1m 높이 완화
6월 남산 고도제한 완화 고시 이후 3개월 만에 중구에서 첫 수혜지가 탄생했다.
지하철 버티고개역 인근에 자리한 신당동 432-2241번지 일대는 지난해 8월부터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은 2020년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높이 완화를 받아 23.7m로 건물 높이가 결정된 이후 남산 고도제한 완화가 이뤄지면서 건축주는 27.1m로 높이 완화를 신청했다. 중구는 지난 9월 9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당동 432-2241번지 일대 높이 완화안을 원안 가결했다.
도심정비과 ☎02-3396-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