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편중구어린이 기자단 어린이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8월 7일 상암동 MBC 방송국 견학을 다녀왔다. TV로만 보던 방송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경험하고 온 어린이들의 소감을 들어본다.
박우재(이대부속초4)
이번에 MBC 방송국을 견학하며 우리의 방송 기술이 미래에는 정말 발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AI 시대에 맞게 AI 아나운서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심주영(남산초4)
뉴스 데스크실에서의 경험은 방송을 보는 것과 다른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견학은 방송의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김은성(동호초4)
방송국 견학을 하며, 모두 잠든 시간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고 애를 쓸지 더 실감이 났다. 방송을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의 경험이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사람들 간의 또 다른 소통이지 않을까.
윤예원(청구초4)
방송국 견학의 가장 메인인 뉴스데스크에서는 수많은 카메라와 조명이 멋있었고 데스크에 직접 서 보니 기자라는 나의 꿈이 실현된 것 같았다. 언젠가 그곳에 서는 날이 있기를 바란다.
김민경(청구초4)
MBC 방송국이 조금 멀긴 했지만 직접 가서 방송시설을 자세히 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특히 라디오 방송 부스에서 연예인들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
강여울(신당초5)
기자단이 가본 곳은 “쇼! 음악중심” 촬영이 이루어지는 스튜디오. TV에서만 보던 세트를 직접 보고 MC들이 진행하는 곳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무대와 관객들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아 가수들을 보러 온 팬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안지우(남산초4)
무엇보다도 내가 생각했던 인원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 협력하며 각자의 업무에서 힘을 모아 하나의 프로그램을 완성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러 사람과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며 일하는 멋진 미래의 내 모습을 꿈꿔보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